암각동산과 클럽하우스를 끼고 돌며, 바다로 돌출해 있는 Cape형 지형을 따라
선과 면, 직선과 곡선의 절묘한 조합으로 7개 동이 하나의 아름다운 선형(Linear)을 이루고 있다.
노출 콘크리트 Mass를 Cake을 썰어 놓듯 해안선의 흐름을 따라 겹쳐 놓기도 하고
비워놓기도 하여 동과 동 사이의 캔틸레버 아래로 아름다운 리아스식 해안을 엿보게 되며,
그 아래에서 크고 작은 섬들로 장식된 에메랄드 빛 바다를 만끽할 수 도 있다.
실내로 들어서서 길고 아늑한 복도를 지나면 손에 잡힐듯 다가와 잇는 바다 위에 쏟아지는
남해의 찬란한 햇빛을 마주 하게 된다.
전체가 7성급 Suite Room으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