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 최정점에 위치하여 산봉우리의 상징인 암각동산을 감싸안고
남·북 양측으로 바다를 조망하도록 자리하였다.
남해의 온화한 날씨와 자연과의 밀착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바다와
하늘을 향해 열려있는 중정(Patio)은 미래를 향해 끝없이 뻗어가는
대양과 연결된 듯 백색콘크리트 처마면이 부드러운 3차원 곡선을
그리며 드러났다 사라지며 결코 반복되지 않는다.
유구한 세월이 농축 되어있는 듯한 중후한 트래버틴 대리석벽이
병풍처럼 둘러싼 가운데 월넛원목 등으로 부드러운 볼륨을 준
인테리어는 미래적 건축과 대조를 이루며 안정감을 자아내고 있다.
식당, Reception, Locker Room도 천창으로 작은 중정을
재현하고 있으며 바다 바람과 조망을 만끽 할 수 있는 노천탕은
다시 한번 자연과의 일체감을 느끼게 하고 있다.